보증금없는월세 구하는 방법과 피해야 할 함정 조건

보증금없는월세 계약은 초기 목돈 부담을 크게 줄여주지만 법적 보호 장치가 부족해 세입자가 거주 기간 동안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서울이나 대구 같은 대도시에서 청년들이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 무보증 월세를 찾지만 전세사기나 보증금 미반환 같은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보증금 없는 방을 안전하게 계약하는 현실적인 조건부터 지자체 청년 주거 지원 활용법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가끔 집주인이 목돈을 받는 대신 월세를 높이거나 관리비를 과도하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손실을 메우려 하기 때문에 꼼꼼한 계산이 필수적이다. 예컨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45만 원인 원룸을 보증금 없이 월세 55만 원으로 바꿀 경우 1년 동안 추가로 나가는 금액을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 간혹 임대인이 월세를 몇 달치 밀렸을 때 곧바로 방을 비워달라는 특약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계약 조항을 단어 하나까지 살펴봐야 한다.

소형 주거 공간이나 원룸 시장에서 비아파트 공급이 줄어들면서 월세 상승 압박이 커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당장 거주지를 옮길 때 드는 비용을 아끼기 위해 사설 창고에 짐을 맡기거나 무보증 주거 형태를 기웃거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등기부등본을 떼어보고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는 기본 절차를 생략해서는 안 된다.

임대차 계약 기간 중에 집주인이 바뀌거나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보증금이 없는 세입자는 대항력 확보가 어려워 난감해질 수 있다. 법적으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갖추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보증금이 아예 없다면 임대인과의 신뢰 관계나 월세 선납 조건이 변수로 작용한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이해하고 거주지를 선택해야 추후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이나 청년월세 같은 다양한 주거 지원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지원 사업마다 소득 기준이나 부모 합산 소득 요건이 다르게 적용되므로 본인이 대상자에 정확히 부합하는지 미리 따져봐야 한다. 마감 기한을 놓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공고문에 나온 서류 제출 목록을 미리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보증금 없는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관리비에 정액으로 포함된 항목이 무엇인지 수도세나 인터넷 비용이 별도인지 명확하게 따져야 한다. 간혹 월세는 저렴해 보이지만 매달 나가는 고정 관리비가 일반 원룸의 두 배에 달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지금부터 무보증 월세 시장의 실태와 안전하게 집을 구하기 위한 핵심 요령을 하나씩 짚어본다.

보증금없는월세 구하는 방법과 피해야 할 함정 조건

보증금없는월세 구하는 방법과 피해야 할 함정 조건

1. 보증금없는월세 구조와 숨겨진 금전적 손실

보증금없는월세 형태는 임대인이 목돈을 받지 않는 대신 매달 받는 월세를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하거나 관리비를 임의로 올려 받으면서 유지된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당장 수백만 원의 보증금을 마련할 필요가 없어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장기 거주 시 총비용이 훨씬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증금 500만 원과 월세 45만 원인 계약 대신 보증금 없이 월세 52만 원을 낸다면 2년 거주 시 월세로만 168만 원을 더 지불하게 된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보증금이 없으면 세입자가 월세를 연체했을 때 강제로 받아낼 수단이 부족해지므로 계약서에 가혹한 위약금이나 명도 조항을 넣는 경향이 강하다. 월세를 단 한 번만 밀려도 즉시 계약이 해지되고 짐을 빼야 한다는 특약이 붙을 수 있어 상시 불안감 속에서 거주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보증금이 없는 방을 계약할 때는 월세 인상 폭이 적정한 수준인지 주변의 동일 평형 원룸 시세와 비교하는 분석 과정이 필수적이다.

관리비 항목 역시 꼼꼼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큰코다치기 쉬운 영역이며 집주인이 임의로 관리비를 올리는 수단으로 악용하기도 한다. 정액 관리비 명목으로 인터넷, 유선방송, 청소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량 대비 과도하게 청구되는지 관리비 부과 기준표를 요구해야 한다. 보증금이라는 안전판이 없는 상태에서는 사소한 분쟁도 큰 법적 싸움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특약 사항에 관리비 변동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는 문구를 넣어야 한다.

소형 주거 공간의 공급이 줄어드는 시기일수록 임대인 우위의 계약 조건이 형성되기 쉬우므로 세입자가 불리한 조항을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대구 경북대 인근이나 서울 대학가 원룸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보증 단기 방들은 계약 기간이 짧은 대신 관리비가 비싸 총주거비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2030세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도 보증금과 월세 부담 때문에 창고를 따로 빌려 짐을 보관하는 풍경이 벌어지는 이유다.

결국 보증금없는월세 계약은 단기 거주나 급하게 방을 구해야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임대차 시장의 전세난과 비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맞물려 무보증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비용 구조를 철저히 해부해야 한다. 자신의 소득 수준과 향후 거주 계획을 종합하여 목돈을 모으는 편이 나을지 매달 높은 월세를 부담하는 것이 나을지 냉정하게 따져볼 시점이다.

💡 핵심 포인트
보증금없는월세는 초기 목돈 부담이 없지만 매달 높은 월세와 관리비로 인해 장기적으로 총비용이 훨씬 커질 수 있으므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실익을 따져봐야 한다.

2. 안전한 계약을 위한 등기부등본 확인과 법적 권리

보증금이 없다고 해서 임대차 계약의 법적 중요성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위험 부담이 크므로 등기부등본 열람이 최우선 작업이다. 집 주인이 진짜 소유자가 맞는지 주민등록증과 등기부상 명의를 대조하고 근저당이나 압류, 가압류 같은 치명적인 권리 침해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건물에 잡힌 융자가 너무 많아 경매로 넘어가면 보증금이 없는 세입자라도 당장 살 곳을 잃고 쫓겨나는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

계약 체결 당일뿐만 아니라 잔금을 치르거나 입주하는 날 아침에도 등기부등본을 한 번 더 발급받아 그사이에 새로운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입신고는 거주지의 법적 보호를 받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므로 입주 즉시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완료해야 한다. 확정일자 역시 동시에 받아두어야 혹시 모를 상황에서 임차인의 권리를 조금이라도 방어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임대차 기간 중에 집주인이 바뀐다는 통보를 받더라도 기존 계약 조건과 월세 지급 방식이 그대로 승계되는지 명확하게 확인서를 받아두어야 안전하다. 새로운 집주인이 갑자기 보증금을 요구하거나 월세를 터무니없이 올리겠다고 주장하는 경우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근거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묵시적 갱신 상태로 접어들었다면 기존 조건 그대로 2년 연장된 것이므로 집주인이 나가라고 무리하게 요구할 때 법적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 수 있다.

보증금이 존재하지 않는 계약에서는 임차인이 월세를 선납하는 형태가 많으므로 날짜 계산과 영수증 발급 처리를 명확히 해두는 것이 금전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다. 현금으로 월세를 지급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하며 반드시 집주인 명의의 계좌로 이체하여 금융 거래 내역을 증거로 남겨야 나중에 이중 청구를 막는다. 임대인과 구두로 나눈 약속은 법적 효력이 없으므로 특약 사항에 사소한 내용까지 모두 서면으로 기재하고 서명 또는 도장을 받아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소형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의 경우 한 건물에 임차인이 여러 명 거주하므로 선순위 보증금 총액이 건물 시세를 넘어설 위험이 있는지 공인중개사를 통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공인중개사의 설명만 믿고 계약을 진행하기보다 스스로 건축물대장을 확인하여 불법 건축물인지 위반 건축물 등재 내역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태도가 필수적이다.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조건의 방이라면 차라리 계약을 포기하는 과감한 결단이 미래의 큰 손실을 막아주는 최고의 방패가 된다.

💡 핵심 포인트
보증금이 없어도 등기부등본상 근저당 확인, 즉시 전입신고, 계좌 이체 영수증 보관은 안전한 거주를 위해 절대 생략할 수 없는 필수 절차다.

3. 지자체 청년 주거 지원 제도와 활용 조건

서울시 청년안심주택이나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보증금없는월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공공 주거 정책이다.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소득 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등에 해당하는지 부모 합산 소득 조건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지원금은 매달 일정 금액의 월세를 직접 보조하거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

지자체 지원금을 신청할 때는 공고문에 명시된 기한을 엄수하는 것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며 기한 내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 탈락 처리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소득 증빙 서류,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임대차계약서 등 요구하는 서류가 다양하므로 주민센터나 정부 포털에서 미리 발급받아 두는 편이 안전하다. 예산 소진형 사업의 경우 선착순 마감되거나 일정 기간 동안 집중 신청을 받기 때문에 공고가 뜨는 순간 빠르게 움직여야 혜택을 잡을 수 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들은 정보 부족으로 이러한 지원 제도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년 주거 포털이나 지자체 주택정책과 홈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대구시나 기타 지방자치단에서도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임차보증금 지원책과 월세 보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므로 지역 소식을 눈여겨봐야 한다. 다만 다른 정부 지원금과 중복 수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이 이미 받고 있는 복지 혜택이 있다면 충돌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두어야 한다.

공공임대 주택이나 청년안심주택 입주자로 선정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증금 지원 혜택까지 연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리하다. 입주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소득이나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자격 변동 사항이 생겼을 때 담당 기관에 곧바로 신고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간혹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퇴거하거나 조건을 위반하여 지원금이 환수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관련 규정을 꼼꼼히 읽어보는 자세가 요구된다.

보증금없는월세 방에 거주하면서 공공 지원금을 받으려 할 때 해당 주택이 지원 대상 주택 요건(전용면적, 임차보증금 한도 등)에 부합하는지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무보증 월세방 중에는 간혹 불법 건축물로 등록되어 있거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매물이 존재하여 주거 지원금 신청 자격 자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공인중개사나 관할 주민센터 담당 주무관에게 이 방이 지원 사업 대상에 포함되는지 직접 문의하는 편이 가장 확실하다.

💡 핵심 포인트
지자체 청년 월세 및 보증금 지원 제도는 소득 요건과 마감 기한을 엄수해야 하며 전입신고가 가능한 적법한 주택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 관리비 폭탄과 중개 수수료의 숨은 함정

무보증 월세 계약을 맺을 때 세입자들이 가장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매달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관리비의 실체와 부대 비용이다. 월세는 40만 원으로 저렴해 보여 계약했으나 정액 관리비가 15만 원에 달하고 여기에 수도, 전기, 가스요금이 별도로 청구되면 실제 주거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관리비 내역서에 세부 항목이 투명하게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집주인이 관리비 명목으로 세금을 회피하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공인중개사 통해 방을 구할 때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 역시 보증금이 없다고 해서 계산 방식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관련 법령에 따른 산정 기준이 존재한다. 보증금이 없는 월세의 경우 월세 금액에 100을 곱한 가상의 보증금을 산출하고 여기에 원래 월세를 더한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 상한 요율을 적용하게 된다. 법정 한도 이상의 수수료를 과다하게 요구하는 중개업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영수증 발급을 요구하거나 지자체에 신고할 수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단기 계약이나 무보증 방은 세입자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이전 거주자가 남기고 간 공과금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스란히 떠안는 피해가 종종 발생한다. 입주하기 전날 이전 세입자가 사용한 전기와 가스 검침 숫자를 직접 사진으로 남겨두고 관리사무소나 집주인에게 최종 정산이 완료되었는지 확인을 받아야 한다. 사소한 전기요금 몇만 원이라도 입주 초기부터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재정적 손실을 막아준다.

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특약 사항에 퇴거 시 원상복구 범위와 도비, 장판 파손에 대한 책임 한계를 명확하게 문구로 남겨두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보증금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집주인이 퇴거할 때 사소한 흠집을 트집 잡아 거액의 수리비를 청구하거나 월세에서 강제로 차감하겠다고 억지를 부릴 여지가 많다. 입주하는 날 방 전체의 벽지 상태, 바닥 흠집, 시설물 고장 여부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꼼꼼히 촬영해 스마트폰에 백업해 두는 행동이 강력한 증거가 된다.

인터넷이나 유대방송 수신료가 관리비에 포함되어 있다고 구두로 들었으나 막상 거주해 보니 개인적으로 사설 업체를 통해 따로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계약서에 적힌 관리비 포함 내역과 실제 제공되는 서비스가 일치하는지 입주 첫 주에 검증하고 만약 다를 경우 즉시 집주인에게 시정을 요구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비용까지 전부 합산했을 때 한 달 고정 지출이 예산을 초과한다면 과감하게 다른 매물을 알아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 핵심 포인트
보증금없는월세는 저렴한 월세 뒤에 숨은 고액의 정액 관리비와 공과금 정산 누락 문제를 사전에 점검해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5. 주거비 절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과 이사 전략

보증금없는월세 계약 외에도 주거비를 아끼는 방법은 다양하며 자신의 자산 상황에 맞는 전세자금대출이나 버팀목 대출 상품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목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무보증 월세를 선택하기보다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같은 저금리 공공 금융 상품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해야 한다. 대출 이자가 매달 나가는 월세보다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으므로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정확한 대출 한도를 상담받는 편이 유리하다.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보증금과 월세 상승이 부담스럽다면 당장 쓰지 않는 계절 용품이나 짐을 사설 창고 서비스에 맡기는 방식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서울 같은 대도시의 소형 원룸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창고 공간을 유료로 빌려 짐을 분산 보관함으로써 더 비싼 평형으로 이사하는 비용을 아끼고 있다. 빈자리가 없는 인기 창고 지점은 기존 이용자 계약이 끝날 때까지 대기를 걸어야 할 정도로 수요가 높으므로 미리 신청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주거지를 옮길 때 이사 비용과 복비, 부수적인 인테리어 비용까지 전부 합산하여 1년 또는 2년 동안 지출될 총예산을 엑셀이나 수첩에 적어보며 비교하는 분석력이 필수다. 잦은 이사는 도배 장판 비용과 복비 중복 지출을 유발하므로 한 번 계약할 때 최소 거주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환경인지 파악해야 한다. 교통비와 출퇴근 시간에 소요되는 기회비용까지 감안하여 월세가 조금 비싸더라도 직장과 가까운 곳을 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일 수 있다.

임대차 시장의 가격 변동 추이를 관찰하고 비수기 시즌을 노려 방을 구하면 동일한 조건의 방이라도 월세를 조금이나마 낮추거나 혜택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개강 시즌이나 이사 성수기에는 수요가 몰려 집주인들이 배짱 영업을 하며 무보증 월세 조건이나 관리비를 터무니없이 높게 부르는 경향이 뚜렷하다. 따라서 이사 날짜를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다면 성수기를 피해 미리 계약을 체결하는 전략이 주거비를 아끼는 숨은 비결이다.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할 때 인터넷 부동산 플랫폼에 올라온 허위 매물이나 미끼 상품에 현혹되지 않도록 시세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방문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가격을 터무니없이 낮게 적어둔 매물에 속아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직접 발품을 팔며 주변 공인중개사 몇 곳을 돌아보는 편이 정확하다. 내 조건에 꼭 맞는 안전한 방을 찾기 위해 발품과 정보 탐색에 투자하는 시간은 절대 아깝지 않은 가치 있는 과정이다.

💡 핵심 포인트
무보증 월세가 유일한 답이 아니며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 활용, 사설 창고 이용, 성수기 회피 전략을 통해 주거비 총액을 낮출 수 있다.

6. 전세난 속 무보증 주거의 미래와 세입자의 자세

빌라나 다세대 주택 같은 비아파트 공급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현재의 주택 시장 상황은 당분간 세입자들에게 월세 부담 가중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남긴다. 전세사기 여파로 안전한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목돈을 맡기는 전세 계약을 기피하고 월세나 무보증 형태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러한 거시적 흐름 속에서 세입자는 정부 정책의 변화와 지자체 주거 지원 제도의 신규 공고를 예의주시하며 스스로를 보호할 지식을 갖춰야 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나 안심전세 앱 같은 공공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변 실거래 월세 가격과 관리비 수준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확인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야 부당한 요구를 사전에 차단하고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 법적 보호 장치가 취약한 무보증 월세 계약일수록 세입자 스스로 등기부등본 분석부터 특약 사항 작성까지 철저하게 검증하는 프로 세입자가 되어야 한다.

주거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존 조건과 직결되므로 단순히 당장 돈이 없다는 이유로 위험한 계약을 덜컥 체결하는 우를 범해서는 결코 안 된다. 주변의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고 공인중개사의 설명만 맹신하지 않는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태도가 안전한 보거지 마련의 핵심이다. 앞으로 주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질수록 철저한 자산 관리와 계약 검증 능력이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다.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청년 주거 지원 사업이나 월세 보조금 혜택을 적극적으로 찾아 신청하는 과정은 힘들고 번거롭지만 가계 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된다. 지원금 신청 마감 기한을 달력에 표시해 두고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부지런함이 매달 나가는 월세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다. 2030세대 청년들과 1인 가구 세입자들이 이러한 제도적 혜택을 놓치지 않고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주변에 공유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보증금없는월세 계약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위급한 상황에서 단기적인 피난처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정적 압박을 가중시키는 함정이 될 수 있다. 이 글에서 다룬 등기부등본 확인, 관리비 분석, 지원 제도 활용, 계약서 특약 작성 팁을 가슴에 새기고 안전하고 현명한 주거 계약을 체결하기 바란다. 앞으로 다가올 주거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지식을 통해 내 보금자리를 든든하게 지켜나가는 현명한 세입자가 되기를 응원한다.

💡 핵심 포인트
주거 시장의 공급 불안 속에서 세입자는 철저한 계약 검증과 공공 지원 제도 활용을 통해 스스로의 재산과 주거 안정을 지켜나가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보증금없는월세 계약을 할 때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꼭 받아야 하나요?
보증금이 없더라도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을 확보하고 거주 기간 동안 법적 권리를 지키기 위해 입주 즉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보증금이 없는 방인데 집주인이 월세를 선납하라고 요구합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보증금이 없는 대신 월세를 선불로 받는 조건은 당사자 간 합의로 가능하나 현금 지급은 피하고 반드시 집주인 계좌로 이체하여 영수증과 내역을 남겨야 안전합니다.
지자체 청년 월세 지원금은 보증금없는월세 거주자도 받을 수 있나요?
해당 주택이 전입신고가 가능하고 적법한 주거용 건축물이며 소득 및 자산 기준 등 지원 사업의 요건을 충족한다면 보증금 없는 형태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관리비가 너무 높게 책정되어 있는데 계약 후에 조절할 수 있나요?
계약 체결 이후에는 집주인이 관리비를 임의로 내려주기 어렵기 때문에 계약 전에 관리비 부과 기준표를 요구하고 포함 내역을 꼼꼼히 확인한 뒤 서면으로 합의해야 합니다.